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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여행 사진/남한산성

남한산성 탐방 3코스 / 2015,5,17

김 만성 2015. 5. 19. 17:54


탐방일 : 2015년 5월 17일 

○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 탐방코스 : 3코스 (일부구간제외) 남한산성로타리-현절사-벌봉-장경사-동문-로타리

○ 탐방거리 : 약 3 km

○ 산행시간 : 천천히 2시간 30분정도 (놀며,쉬며,식사시간 포함)


↓ 남한산성 벌봉에서 인증샷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

서울에서 동남쪽으로 약24km 떨어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있는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은 동경 127도 11분, 북위 37도 28분

지점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으로는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으며 성 내부는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속해 있다.

남한산성이 위치한 광주시는 약 80%가 산이며 나머지 20%가 평야부에 속하는 경작지이다. 높고 낮은 산이 많으며 좁고 긴 하천이

한강을 향하여 북 또는 북동쪽으로 흐른다.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은 삼국시대 이래로 우리 민족사의 중요한 요충지로 기능해 온 장소이다.

한강과 더불어 남한산성은 삼국의 패권을 결정짓는 주요 거점이였다. 백제가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한 이후 백제인들에게
있어서 남한산성은 성스러운 대상이자 진산으로 여겼다. 남한산성 안에 백제의 시조인 온조대왕을 모신 사당인 숭열전이
자리잡고 있는 연유도  이와 무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조선왕조 시대의 경기도남한산성도립공원은 선조 임금에서 순조 임금에 이르기까지 국방의 보루로서 그 역할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소였다.
그 중에서 특히 조선 왕조 16대 임금인 인조는 남한산성의 축성과 몽진, 항전이라는 역사의 회오리를 이곳 산성에서 맞고
보낸 바 있다.
 
인조 2년(1624)부터 오늘의 남한산성 축성 공사가 시작되어 인조4년(1626년)에 완공한데 이어, 산성 내에는 행궁을 비롯한
인화관, 연무관 등이 차례로 들어서 수 백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문화유산은 1894년에 산성 승번제도가 폐지되고, 일본군에 의하여 화약과 무기가 많다는 이유로 1907년 8월 초하루
아침에 잿더미로 변하고 말았다.

그 이후 주인을 잃은 민족의 문화유산들은 돌보는 사람 없이 방치되다가 하나 둘 역사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가고 말았다.
그렇지만 남한산성 주변에는 수많은 문화유산들이 여전히 자리잡고 있다. 그 중에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것에서
터만 남아있거나 문헌상으로 확인되는 것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최근 들어 남한산성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남한산성 홈페이지에서 발췌.

전철을 타고 산성역에서 내려 9-1번 버스를 탓다, 다리가 아픈관계로 오늘은 가벼운 여행으로 남한산성을  다녀오기로
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산성가는 버스는 만차에, 차량이 밀려 산성까지 가는길이 꽉차있었다.
산성 버스종점에서 내려, 안내소에서 안내도를 꺼내서 보고, 오늘은 3코스를 다녀오기로 하고 탐방길에 나섰다.

↓ 남한산성 로타리.


↓ 현절사 가는 길목에 잠시들러본 현무관 (많은 사진은 별도로 올리기로 한다.)







↓ 들어가는 대문이 자물쇠로 잠겨있어  들어가지는 못하고 담장너머로 둘러보고 벌봉을 향해...






↓ 벌봉을 향해 가는길, 싱그러운 숲속길, 이게바로 힐링이아니겠는가...



↓ 제3암문 바로 아래 삼거리길,

   내려다보이는 방햔 우측길로 가면 북문, 수어장대 가는길이다.




↓ 제3암문을 나와 벌봉가는길로 들어선다.






↓ 곳곳이 푸르른 나무들로 녹음이 짙어지고...산새지저귀는 소리, 향기로운 풀내음,

   아~~~ 천국이 따로 없구나....




↓ 혼자서 스마트폰을 들고 인증샷을 찍으려는데 지나가는 산행인이 찍어준다,

   본인이 찍으면 얼굴밖에 안나온다면서,,,, 감사.


↓ 벌봉을 찍고 제3암문으로 다시 돌아와 장경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아무리 봐도 좋은 경치, 즐거운 길이다.








↓ 장경사  (많은 사진은 남한산성 장경사 편에 올리기로한다)







↓ 대웅전 불상









↓ 송암정을 보고 내려오면 동문이다,  그런데 동문이 없다,

   보수관계로 철거를 하고 다시 지으려나보다.



오늘은 이렇게 힐링하고 하루를 보낸다.

와도, 또와도 오고싶어지는곳, 다음주는 5코스를 돌아봐야지 생각하면서 산성역 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