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세제 지원 확대된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 시장 '훈풍'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세제·금융 지원이 확대되면서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부동산경기 활성화
를 위해 주택 뿐만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 대상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하기로 했다. 현재는 별도의 오피스
텔 구입자금대출로 분리돼 지난 9월 16일부터 운영 중이다. 부부합산 연 4500만원이던 소득요건은 6000만원으로, 매입 가격 기준
3억원은 6억원, 대출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대출금리(오피스텔 기준)는 기존 연 4% 수준에서
3.0~3.5%대로 인하 됐다.
특히 오피스텔 임대사업자의 사업여건도 좋아졌다. 임대사업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기준시가 3억원 이하 국민주택 규모
(전용 85㎡ 이하)의 소형주택을 5년 이상 임대할 경우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법인세를 20% 감면하기로 했다. 또 월세 세입자(임
차인)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제율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했으며 소득공제한도는 현행 연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했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에 복합단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이달 중순 분양할 예정이다. 옛 육군도하부대부지에 들어서는 롯데
캐슬 골드파크는 아파트 3200여 가구(전용 59~101㎡), 오피스텔 1165가구 등 총 4365가구다.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업
무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지하철1호선 금천구청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의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지상 27층 규모로 총
814실(전용면적 20~54㎡)이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테마공원이 조성되며 휘트니스 센터, 계절창고, 휴게데크, 북 카페, 비즈니스
룸 등이 마련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3분 거리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출처 :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31106085309293.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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