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관련법 미처리.. 수도권 주택시장 '직격탄'
7월 주택지수 전망 21P ↓문화일보 김순환기자 입력 2013.07.12 11:21 수정 2013.07.12 12:01
취득세 감면 혜택 종료와 수직증축 리모델링 등 부동산 관련법안 국회 미처리가 향후 수도권 주택 시장에 직격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7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중 주택사업환경지수 7월 전망치는 서울 36.8, 수도권 28.9로 지난달
에 비해 각각 22.3포인트, 21.1포인트 급락했다.
취득세 감면 종료로 '거래절벽'이 우려되는데다가 수도권 아파트 미분양 증가, 계절적 비수기, 금리인상 가능성 상존 등이 악영향
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향후 주택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로 지
수 기준값은 100이며, 100이상은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 100이하는 나빠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도권 주택사업환경지수는 지난해 9·10 부동산대책으로 취득세 감면이 나온 이후 연말 종료땐 전달 대비 서울은 12.7포인트,
수도권은 13.5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취득세 감면 6개월 연장 등 시장 변동성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7월 미분양 지수 전망치는 6월 전망치보다 8포인트(67.4→75.4) 상승했다. 이는 앞으로 미분양 물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이밖에 이달 재개발·재건축 전망치도 각각 3.5포인트, 4.4포인트 하락한 43.0, 42.1로 집계됐다.
강승현 기자 byhu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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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130712112104697&p=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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