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소재지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유가면, 가창면, 청도군 각북면
비슬산 높 이 : 1083.6 M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북쪽의 팔공산과 함께 대구분지를 형성하며 낙동강을 끼고 있음. 고려말 공민왕 7년(1358년) 진보법사가 창건한 소재사(消災寺) 등이 유명
대구를 분지로 만드는 두 산은 팔공산과 비슬산이다. 화강암질의 팔공산이 산세가 웅장하여 아버지 산이라면 안산암질의 비슬산은 온화하고 부드러워 어머니 산이라 할 만하다.
비슬산은 우리나라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는 진달래 명산이다. 평탄한 정상부에 위치한 진달래 군락지는 봄이면 꽃바다를 이룬다. 진달래와 더불어 비슬산이 갖춘 명품은 바위다.
비슬산의 바위는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신기하다. 절벽 밑에 부채꼴 모양으로 쌓인 돌무더기와 암괴류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과히 돌의 바다라 할 만하다.
산행포인트
유가사 코스는 비슬산에서 가장 인기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가장 짧은등로이면서도 경관이 가장 수려하기 때문이다.
수도암을 지나면 임도 중간중간 지름길이 나 있다. 지름길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두 차례 가로지른 다음 송림 우거진 숲길로 이어진다.
도성암 아래 갈림목을 지나면서 산길은 급격히 가팔라져 비슬산 북서릉의 지능으로 올라선다.
정상에서 조화봉(1058m)으로 뻗은 주능선길은 매혹적인 진달래꽃길이다. 그 끝에서 대견사터를 거처 수성골로 내려서면 된다.


↓ 입구에서 바라본 비슬산 정상




↓ 비슬산 가는길 곳곳에 쌓여진 돌탑들

↓ 비슬산 정상부근에서 바라본 풍경


↓ 비슬산 정상부근의 진달래 군락지


↓ 진달래 밭에서~~~


↓ 비슬산 정상 (진달래 축제 때문인지 등산객이 많았다)


↓ 하산길, 유가사 절 뒤쪽에 조각공원이 조성? 되는듯 ....




↓ 유가사 입구에는 많은 돌탑들을 쌓고 있었다.

진달래 축재를 며칠 앞둔 터라서 그런지 등산객이 발디딜 틈없이 밀렸으며,
정상을 향해 가는길은 의외의 무더운 날씨로 힘들었고,
날씨가 건조한탓에 등산로에는 많은 먼지가 쌓여서 걸을때마다 먼지가 많이 났다,
서울로 올라가야하는 시간때문에 진달래 군락지를 전부돌아보지 못하고 비슬산 정상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려서 하산, 무사히 귀경길에 올랐다.
함께한 산우님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4,19 김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