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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적산 산행 및 산수유 축제 / 2009,4,5

김 만성 2009. 4. 5. 21:31

 

  원적산 산행 및 산수유 축제 / 2009,4,5   ]

 

 

 원적산은 동으로는 여주군, 서로는 광주시와 경계를 이루며 동서로 길게 이어진다.

 무적산(無寂山)이라고도 한다.

 동쪽 원적봉(563.5m) 기슭에 638년(선덕여왕 7년)에 창건했다는 영원사(靈源寺)

 라는 사찰이 있으며, 주봉인 천덕봉 기슭에는 율수폭이라는 폭포가 있다.

 고려말 공민왕이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한다.

 신둔면 장동리 쪽에는 군사훈련장이 있어 입산이 제한되므로 산행은 백사면

 경사리 쪽에서 시작한다.

 

 전체적인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해 보이지만 산 천덕봉 안쪽으로 암벽이 있으며

 이 산의 최고봉인 천덕봉은 높이 635m로 이천군내에서 제일 높다.

산행기점인 송곡마을은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로 봄이면 농가울타리와 논밭두렁

이 산수유의 노란 물결로 일렁이고 가을이 되면 들 곳곳에서 열매를 따는 풍요로운

풍경이 등반객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채워준다.

 

북쪽 계곡길을 따라가면 신라 27대 선덕여왕(638)때 해법선사가 창건한 영원사(靈源寺)

가 있다.

조선 순조 때 김조순이 재건한 이 사찰에는 높이 25m에 둘레가 5m나 되는 은행나무가

있어 일주문 역할을 하고 있고

고풍어린 대웅전과 범종각이 볼 만하다.

정상에 오르면 북으로 앵자봉(667m)과 양자산(704m)이 보이고 남으로는 설봉산과

도드람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 원적산 정상에서

 ↓ 원적산에서 바라본 천덕봉

↓ 영원사

↓ 영원사 법종각

↓ 산수유마을 축제 현장에서 그림그리는 화가들

↓ 함께 산행한 동료들과 산수유 축제장


 

산행후 이천시내 근처 이천쌀밥 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시장하던 차에 차려진 음식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올라오는 도로는 한식과 식목일에 성묘 다녀오는 차량들로 인해 제법 복잡 하였으나

무사히 도착 귀가했다,

함께한 산우 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 합니다.

 2009,4,5   金 萬 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