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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개발정보)] 내년 도로 개통되는 2만가구 눈길

김 만성 2008. 10. 26. 15:41

내년 도로 개통되는 2만가구 눈길
용인~서울 고속道 주변등 수혜 예상

내년에 새로 개통되는 도로 주변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분양 증가로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있지만 이들 지역에 도로가 개통되면 불황의 한파를 다소 비켜갈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써브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도로 주변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약 2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경기도 용인 영덕~서울 강남으로 이어지는 용인~서울 간 고속화도로 주변에서는 판교와 광교신도시가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판교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A20-2블록에서 총 948가구(123~334㎡)를 공급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용인지방공사가 A-28블록에 '이던하우스'를 연말에 분양한다.

충남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에서는 풍림산업이 당진군 신평면에서 공급하는 '당진 풍림아이원' 371가구(111~152㎡)가 눈길을 끈다. 당진IC와 송악IC가 인접한 것이 장점이다. 대전 유성구 서남부지구에서 분양하는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129~265㎡ 540가구로 구성된다. 서남부지구에서는 우미와 신일이 각각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를 조성하고 있어 물량이 풍부한 편이다.

서수원~오산~평택으로 연결되는 38.5㎞ 도로는 우미건설을 비롯해 KCC 중앙 호반 현대건설 등이 평택과 오산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에 혜택을 준다. 서울~춘천 간 고속화도로는 남양주 구리 춘천 아파트에 호재로 작용한다.

동양건설산업은 남양주 호평동에서 1275가구(84~280㎡)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잔여 물량을 분양하고 있다. 춘천에서는 현진 현대산업개발 삼호 등이 내년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