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KTX 시대
고속철도 역사적 첫 운행
좌석 매진 시민 기대 실감
▲ 벌써 강릉 도착
서울~강릉 KTX가 22일 첫 운행에 나선 가운데 오전 7시쯤 강릉역 반지하 플랫폼에 도착한 승객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빠져나오고 있다. 구정민
“서울역으로 가실 분들은 강릉역 3번 플랫폼으로 오시길 바랍니다.”
서울과 강릉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인 고속철도가 역사적 첫 운행에 나선 22일 KTX 강릉역
은 설렘과 흥분으로 넘쳤다.강릉시와 코레일은 이날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오전 5시30분과 7시8분 강릉역에서 각각 서울역과 강릉역으로 출발·도착하는 첫 승객들을
맞는 환송·환영행사를 가졌다.
서울역으로 향하는 첫 KTX 티켓팅 행운의 주인공은 박상돈(59·강릉 노암동)씨가 됐고,
반대로 강릉역으로 향하는 첫 티케팅은 최현석(26·경기 남양주)씨였다.
이들에게는 수호랑·반다비 인형과 올림픽 목도리,강릉지역 고급 리조트 무료
숙박권,KTX 무료 이용권,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등 푸짐한 선물이 전달됐다.
이날 첫 열차는 강릉발·청량리발 모두 중간 정차역을 거치면서 여유 좌석 없이 매진돼
KTX 개통에 거는 시민·관광객들의 기대를 확인케했다.
육군 23사단 군악대의 환영 연주 속에 강릉역에 첫 발을 딛은 승객들에게는 장미 1송씩과
커피빵,관광정보가 담긴 홍보책자가 전해졌고,강릉커피로스팅클럽의 핸드드립 커피도
무료로 제공됐다.
최명희 시장은 “40년 전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10시간씩 열차를 탔지만,
이제는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니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강릉은 동계올림픽과 KTX 강릉선 개통을 계기로 크나큰 변혁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출처 : http://www.kado.net/?mod=news&act=articleView&idxno=88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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