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도심 87만㎡ 재개발 추진…용역 착수

 

성남 구도심 87만㎡ 재개발 추진…용역 착수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구도심 87만㎡에 대한 3단계 주택재개발 정비계

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비계획 대상지는 산성구역(수정구 산성동 1336 일원 15만8천23㎡), 상대원2구역(중원구 상대원동 3910 일

원 25만3천557㎡), 상대원3구역(상대원동 2780 일원 42만7천629㎡), 금광3구역(중원구 금광동 2640 일원 2

만369㎡), 미도아파트 등 5개 구역이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용역 착수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회 설명회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한편 주민이 계획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도 운영할 예

정이다.

황희택 성남시 도시개발1팀장은 "기본구상, 부분별 계획수립, 사업성 검토 등 계획수립 과정마다 주민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관이 주도한 기존 관행을 주민 참여형으로 전환해 갈등을 완화하고 정책

의 신뢰도를 높여 재개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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