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골목상권에 7억4400만원 지원
뉴시스 김종민 입력 2012.04.17 06:01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서민자영업 보호·육성사업에 7억4400만원을 투입, 1550개 점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전년 대비 2배(작년 3억7500만원), 지원 점포는 6배(작년 275개) 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형마트 강제휴무제 등을
시행한데 이어 또 한번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인 셈.
올해는 특히 대장간 등 추억과 역사를 간직한 '전통상업점포'도 골라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판로 개척 등도 도와주는
종합적인 지원책을 펼친다.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을 구축, 맞춤형 컨설팅도 해준다. 시는 올해 최대 1200회 '찾아가는 컨설팅'
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체 예산 중 2억5000여만원을 떼내 업종별·지역별 협업사업도 지원한다. 이는 영세업자들이 공동 브랜드를 개발, 함께
마케팅을 하는 등의 방식으로 상승효과를 노리는 사업이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대중소기업, 소상공인 상생하는 경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941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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