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가는 길 & 묵을 곳·먹을 것
문화일보 박경일기자 입력 2012.02.22 14:01
삼척가는 길은 간명하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갈림목에서 동해고속도로 갈아타고 동해나들목으로 나온다. 여기서 7번
국도를 따라 내려오면 곧 삼척이다. 낭만적인 정취가 있는 새천년해안도로 쪽을 걷겠다면 동해의 추암 쪽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동해종합버스터미널이나 동해역에서 추암해수욕장으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다. 걷기가 끝나는 정라항에서는 삼척역으로 버스
가 운행한다. 임원항으로 이어지는 남화산 공원을 걸으려면 7번 국도를 따라 신남의 해신당 공원까지 내려가 해안길에서
시작해야 한다.
새천년해안도로에는 100실 규모의 호텔펠리스(033-575-7000)가 있다. 시설도 나무랄 데 없지만, 해안도로를 내려다보는
위치가 특히 빼어나다. 모텔 중에서는 한국관광공사가 '굿스테이' 숙소로 지정한 정상동의 문모텔(033-572-4436)을 추천한다.
삼척의 맛집이라면 당연히 싱싱한 회다. 펠리스호텔 부근의 펠리스 횟집(033-573-8810)이 전망도 좋고, 시설과 음식이 깔끔한
편이다. 삼척에는 물회도 제법 이름났는데, 맹방해수욕장 남쪽 끝의 덕산해변의 덕산횟집(033-572-1314)과 정라항의
신화횟집(033-574-3810)이 쌍벽을 이루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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