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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전문` 역술인 "경제인 출신 대통령 또 나온다"

김 만성 2011. 11. 22. 10:59

`회장 전문` 역술인 "경제인 출신 대통령 또 나온다"

 

기사입력 2011.11.20 12:13:05 | 최종수정 2011.11.20 14:17:24

 

대기업 총수들이 주로 찾는 한 유명 역술인이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오는 2017년 경제인 출신 대통령이 또 다시 나올 것이라고

 예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재계에서 이름이 높은 역술인 용회수(75)씨는 "2012년이 아니라 2017년에는 경제인 출신의 대통령이

또 나올 수 있다"며 "당분간 국운이 괜찮다"고 말했다.

용 씨는 이어 "대내외적으로 경제도 좋아지고 정치적 위상도 올라갈 것"이라며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이 여기에 자만하지 말고

고단한 사람들의 삶을 두루 살피지 않으면 국민들의 마음이 돌아설 수 있으니 이를 배려하는 혜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 씨는 역술계에서 기문둔갑의 일인자로 꼽힌다. 기문둔갑(奇門遁甲)이란 원래 한나라 고조 유방의 책사였던 장자방이 기틀을

잡고 <삼국지>의 제갈공명이 완성한 병법이다.

4세 때부터 천자문을 읽으며 한학을 배운 용 씨는 동국대 생물학과를 나와 서울 대신고에서 교사로 일하던 중 26세 때 서울

삼각산 금선암이라는 절에서 선승 도공을 통해 처음 기문둔갑을 접했다. 이후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하며

독학으로 기문둔갑을 깨우친 뒤 지금의 술명(용회수)을 짓고 본격 술사의 길로 들어섰다. 지금은 학문이 끊기지 않도록

후학들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으며, 필리핀 에라스트국립대 학생들에게도 인터넷으로 동양철학을 영상 강의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지금의 CJ E&M)가 2003년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에 입주할 때에도 그의 조언을 들었다. 60~70개에 이르는

CGV 극장도 그가 입주할 자리를 봐줬다. 용 씨에 따르면 현대, 삼성, SK 등 대기업 총수들도 건물 터나 사업 방향을 정할 때

그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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