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미성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 탄력
헤럴드경제 입력 2010.10.20 09:30
지난 6월 잠실주공5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한 데 이어 또다른 중층 재건축 단지인 미성아파트도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미성아파트는 재건축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송파구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한국재난연구원을 통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조건부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최종 성능점수 47.93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미성아파트는 지난 1981년 준공된 후 29년이 지나면서 주차장 및 설비 가 노후돼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미성아파트는 지난 2009년 6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후 이번에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미성아파트는 내달부터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사업시행인가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성아파트는 11층에 총 9개 동 규모로 면적은 62~170㎡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전체 가구수는 1230가구로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8월 63㎡형이 5억2000만~5억35000만원 선에 실거래됐다.
현재 시세도 63㎡형은 비슷한 시세를 보이고 있고 77㎡형은 6억5000만원, 105㎡형은 7억7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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