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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권총 50m 진종오, 금메달을 쐈다

김 만성 2008. 8. 12. 14:56
남자 권총 50m 진종오, 금메달을 쐈다
08/08/12 13:32
 
 

[스포츠서울닷컴 | 올림픽 종합팀] '금 표적 뚫었다'

남자 권총 50m의 간판 진종오가 이번에는 은메달이 아닌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29, KT)는 12일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공기권총 50m 결선에서 97.4점을 쏴 본선 563점과 합쳐 660.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발에서 8.22를 쏴 남은 선수들의 결과에 따라 메달이 결정되는 순간이었지만 첫번째에서 10.3점, 두번째에서 10.5점을 쏘면서 점수차를 미리 벌려놓은 것이 0.2점차 승리를 가져왔다.


진종오는 오전에 열린 본선에서 563점(600점 만점)을 기록, 6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진종오를 비롯해 동점자가 5명이 나왔지만 차례로 마지막 시리즈 점수로 순서를 정해 6위가 됐다.

이로써 진종오는 지난 9일 10m 공기권총 은메달에 이어 자신의 주종목인 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목표를 달성하게 됐다.

진종오의 금메달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갑순의 금메달 이후 사격에서 16년만의 금메달이다.

한편, 북한의 김정수는 총점 660.2점으로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