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최희환
진짜 팔아야 할 시기는 언제인가?
모든 부동산은 매입시기와 매도시기의 중요성을 비교한다면 매도시기의 타이밍이 결코 매입시기의 타이밍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3년 이상 장기투자로 100%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치투자자라면 매도타이밍은 더더욱 중요하다. 진짜 사야 할 타이밍에 부동산을 자신만의 투자원칙에 따라 샀다면 언제 팔아야 할지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진짜 팔아야 할 타이밍은 내 부동산의 가치가 시장가격에 모두 반영되어 있는지이며, 수명이 다한 부동산은 과감하게 처분을 해야 한다.
우리가 쉽게 알지 못하는 부동산의 수명은 복잡하게 생각하면 더욱 알기가 어렵다. 수명을 다했는지,
더 이상의 가치가 있는지, 알려면 우선 6개월째 가격의 변동을 보고 변동이 없으면 그 부동산은 호가이며 시장에서 반기는 부동산이 아니므로 과감하게 갈아타기를 해야 한다.
그 시기를 저울질을 하는 본인은 답답하겠지만 시세보다 싸게 팔려면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할것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협상을 해야 한다. 수수료를 아끼지 말고 후하게 준다고 아니면 가격을 제시해주고 수수료를 후하게 준다고 약속을 하면 확실하게 빨라 팔아지는 부동산이 될것이며 자신의 부동산이 최고 좋다는 생각을 버리고 싸게 처분해야 하는 것이다.
부동산을 진짜 팔아야 할 경우는 구입을 잘못했거나 구입목적과 성격이 다른 경우가 팔아야할 시기이다. 구입목적이 맞지 않을 경우 팔아야할 시기를 유보하고 보유하겠다는 발상은 엄청난 투자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대출이 많은 부동산과 가치가 떨어진 부동산을 계속 보유함으로써 더 나은 부동산을 매입할 기회를 놓치는 것이므로 이중으로 손실을 보게 된다.
또하나는 갈아타야할 부동산을 선택해야 할시기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부동산보다 더 투자성이 있는 부동산이 무엇인지를 잘 생각해야 할시기이다. 드물지만 보유 부동산보다 투자가치가 더 높은 부동산을 발견한 경우이다.
우리가 입고 있는 의류도 유행이 있듯이 부동산에도 흐름이 있고 시대적인 흐름이 있는 것이다. 요즘의 흐름은 주5일근무제를 생각하는 부동산에 투자하면 좋을 것이다.
요즘은 언론과 뉴스에 부동산 침체기라는 이야기들을 방송에서, 라디오에서, 그리고 신문에서 전문가들의 다음과 같은말에 흔들리게 된다. 적어도 본인의 중심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금리가 인상되고 세부담도 늘어나 이제 부동산 거품이 빠질 시기다."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미리 팔아야 한다.”
“불경기가 시작이 되었다 미리 팔아라“
“대출금리가 오르기 시작을 했다. 대출부담이 늘어나 생계형 부동산 급매물이 늘어났다” 등등이다.
이같이 주위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어 움직이면 더 큰 손해를 보기 일쑤이다. 그들은 전체적인 측면에서 하는 이야기이지 나와 다른 위치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며 교과서적인 이야기들이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본인에게 맞는 부동산 전문가적인 종목을 찾아 투자를 하는것다. 적어도 남의이야기에 현혹되지 않을 당당한 자신을 지킬수 있는 부동산대표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남의 부동산은 늘 가격이 오른것 같고 내가 구입한 부동산은 오르지 않았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남이 많이 올랐다 하는 것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이며 확인되지 않았으니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조바심을 없애는 방법일 것이다.
요즘 부동산은 장기로 투자를 해야 하나 단기로 투자를 해야 하나 결정하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잠시 단기라도 투자를 잘 해 수익이 발생하였다면 매도를 하는 것도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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