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분양원가 공개 등 각종 대책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아파트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정책 발표와 주택담보대출 강화로 매수세가 꺾이며 거래 침체가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15%로 3주 연속 같았다.
신도시는 0.02%로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0.15%로 지난주 0.1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구별로는 양천구가 0.03% 하락했고 서초 강남 동작 강동 송파구 등 강남권과 주변 지역은 0.1%대 미만으로 올라 상승세가 미미했다.
양천구는 매수자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목동 신시가지5단지를 비롯해 목동 금호베스트빌, 효성파크타운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비강남권인 도봉(0.64%) 중랑(0.51%) 성북(0.42%) 영등포(0.39%) 동대문(0.37%) 구로(0.36%) 노원구(0.33%) 등은 상대적으로 호가 상승폭이 컸으나 여전히 거래량은 미미하다.
재건축은 지난해 11ㆍ15 대책 이후 약세가 이어지며 이번주 0.09%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평촌이 0.12% 하락했고 중동(0.1%) 일산(0.07%) 분당(0.03%) 산본(0.02%)은 전주와 비교할 때 변화가 거의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급등세를 보였던 파주(-0.02%)와 과천(-0.04%)이 내림세로 돌아섰다.
[심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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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2 20:12:01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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