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에 세균 수천마리 있다".. 3000여종 검출
파이낸셜뉴스구자윤입력2014.04.22 09:32
지폐에 수천마리 세균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연구진은 달러화 지폐의 DNA를 분석한 결과 여러 사람의 손을 오가면서 세균이 수천마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21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1달러짜리 지폐에서 3000여종의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지폐에는 유전자은행에 아직 분류되지 않은
DNA가 너무 많아 인간의 것이 아닌 DNA는 20% 정도만 구분할 수 있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발견된 세균은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의 다른 세균들은 궤양, 폐렴, 식중독, 포도상구균 감염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뉴욕대의 유전자정보분석 담당 제인 칼튼은 "이번 연구결과에 우리도 매우 놀랐다"면서
"우리는 돈에서 미생물이 자라는 것을 실제로 발견했다"며 돈이 병균 전염의 경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종이와 면으로 만들어진 지폐는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미생물이 자라기 좋다. 특히 사람들이 지폐를 넣은 지갑을
몸에 지니고 다니기 때문에 미생물이 자라기에 적합한 온도와 환경이 조성된다는 지적이다. 반면 캐나다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 재질의 돈은 물을 흡수하지 않아 미생물 오염도가 낮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출처 : http://media.daum.net/culture/newsview?newsid=2014042209320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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