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위례 보금자리주택, 경기·인천 거주자도 청약 가능 7 ~ 8월 본청약 | |
기사입력 2011.07.15 17:15:18 | 최종수정 2011.07.15 18:11:58 |
보금자리주택의 대표적인 `알짜`로 꼽히는 강남지구와 위례신도시 본청약이 7~8월 진행된다.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강남권에 위치한 희소성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남지구는 2009년 사전예약과 달리 인천, 경기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청약 열기가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강남지구 A1블록과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에 대한 본청약이 각각 이달 말, 다음달 말로 예정돼 있다. 물량은 위례신도시가 강남지구보다 4배가량 많다. 위례신도시 A1-8, A1-11블록 본청약 물량은 `1048가구+α`다. 여기서 `α`는 사전예약 부적격 당첨자, 본청약 포기자 물량 등을 합한 수치다. 이에 비해 강남지구 A1블록은 본청약 물량이 `286가구+α`다. 위례신도시 쪽이 청약 물량도 많지만 청약 대상 가구 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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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오는 위례신도시 본청약 물량은 전용면적 51㎡, 54㎡, 59㎡, 75㎡, 84㎡ 등 5개 타입이다. 51~54㎡는 방 2개, 욕실 1개 구조이며 그 이상은 모두 방 3개, 욕실 2개 구조다. 이에 비해 강남지구 A1블록은 주택형이 59㎡, 74㎡, 84㎡ 등 3개 타입으로 제한돼 있다. 모두 방 3개, 욕실 2개 구조다. 강남지구 A1블록은 이번 본청약에서 서울은 물론 인천, 경기 거주자로부터 청약을 받는다는 점이 지난 사전예약 때와 달라진 점이다. 2009년 실시된 사전예약 당시 서울 거주자만 청약할 수 있었지만 그 이후 지역우선공급 비율이 `서울 100%`에서 `서울 50%, 수도권 50%`로 바뀌어 인천, 경기 거주자들에게도 청약 기회가 생겼다. 위례신도시는 지난해 사전예약 당시 이미 새롭게 바뀐 `서울 50%, 수도권 50%` 지역우선공급 비율을 적용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본청약 대상자도 사전예약 당시와 달라진 것이 없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리서치팀장은 "인천, 경기 거주자가 강남지구 본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입지는 강남지구가 뛰어나지만 물량이 적기 때문에 청약자 당첨 가능성 측면에서 보면 위례신도시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본청약 분양가는 강남지구 1030만~1150만원, 위례신도시 1190만~128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쌀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매제한이 10년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용승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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