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건 |
1592년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나자 의주로 피난 갔던 선조가 1년 반만에 한양으로 돌아왔으나, 한양의 모든 궁궐은 왜군에 의해 불타 없어져 머물 궁궐이 필요하게 되었다. 합하여 임시 행궁(行宮)으로 삼고 '시어소(時御所)'로 머물게 되었으니, 이것이 훗날 덕수궁(경운궁)의 시작이었다. 결국 1608년 2월 정릉동 행궁 정전(석어당 추정)에서 승하하고 만다. '경운궁(慶運宮)'이란 이름을 비로소 짓게된다. 인목대비로부터 왕으로 인정을 받고, 경운궁 별당(즉조당 추정)에서 즉위한 뒤 인목대비를 모시고 창덕궁으로 이어하게 된다. 주인에게 돌려주고 경운궁을 아주 떠나게 된다. 영조가 세손(정조)과 함께 경운궁 즉조당에서 추모 사배례(四拜禮)를 올리는' 등 기념의식을 갖기도 하였고, 고종 30년(1893)에 '선조가 경운궁에 거처를 정한 5주갑(300년)을 맞아 고종이 세자(순종)와 함께 경운궁 즉조당에서 추모 사배례(四拜禮)를 올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난 후 1897년 고종이 다시 이곳으로 환어(還御)하기 전까지 비어있게 된다.
|
'사진모음 > 유적,사적,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의 궁궐 덕수궁 / 보루각자격루 (국보제229호) (0) | 2011.02.20 |
---|---|
서울의 궁궐 덕수궁 / 중화전 및 중화문 (보물819호) (0) | 2011.02.20 |
고인돌 유적2 (고창) / 2010,6,29 (0) | 2010.06.30 |
고인돌 유적1 (고창) / 2010,6,29 (0) | 2010.06.30 |
고인돌 박물관 선사마을 / 2010,6,29 (0) | 2010.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