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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신도시 개발 협의한 적 없어"
김 만성
2006. 10. 23. 21:18
환경부 "신도시 개발 협의한 적 없어" | |
환경부는 23일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이 분당 규모의 신도시 개발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 "신도시 개발 계획에 대해 건교부와 협 의한 바 없고 계획 자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정책기본법상 대규모 택지 개발 등은 환경부의 사전환경성검토 단계 이전에 건교부가 자체 환경성검토 협의회를 구성, 전문가나 시민단체, 관련 공무원 등의 의 견 수렴절차를 거쳐 사전환경성 검토서 초안을 만들도록 돼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규모 택지 개발 계획이라면 사전환경성검토를 우리쪽에 의 뢰해 오기 전에 건교부가 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토록 돼 있는데 현재 환경부로 선 관련 협의회에 참여한 적 없고 의견을 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지가 공개되지 않은 걸로 봐선 환경성 검토 절차를 거 칠 단계는 아닌것 같고 계획이 좀더 구체화되면 의견수렴이나 협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ksy@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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