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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서울지하철 스템프투어 9코스 투어 (도봉산) / 2015,8,2

김 만성 2015. 8. 6. 11:59

2015 서울지하철 스템프투어 9코스 투어 (도봉산에서 선비정신을 만나다)

탐방일 : 2015,8,2


↓ 둘레길에서 바라본 도봉산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포대능선, 다락능선)


서울지하철 스템프투어 9코스 /  도봉산에서 선비정신을 만나다.


지하철1,7호선 도봉산역을 나와 - 도봉서원 - 북한산둘레길 (다락원) - 창포원을 다녀왔다.

찜통더위속에 시원한 계곡과 멋진 추억을 생각하며...


↓ 도봉산역을 나와 버스길 횡단보도를 건너면 길옆에 타락원 터 라는 표시석이 있다.

  

원(院)은 조선 시대 수령, 공용 여행 중인 관원, 기타 일반민의 여행 등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요 도로상에 설치된 일종의 숙박 시설이다.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내에는 다락원[樓院]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 터가 남아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다락원 표지석을 뒤로하고, 다락원길이 아닌 도봉산길(도봉탐방지원센타)로 향했다.

  제일먼저 도봉서원을 가고 싶어서이다.

  수없이 도봉산을 다녔어도 도봉서원을 가본 기억이 나지않아서 오늘은 꼭 찾아보기로 했다.


↓ 황매화


↓ 유희경, 이매창 시비 (도봉산입구, 도봉탐방지원센타 아래 계곡옆)


↓ 도봉산계곡 초입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로 붐비고있다.


↓ 도봉탐방지원센타에서 안내 카다록을 한장 받아 도봉서원을 향했다.

   지원센타 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근사한 북한산 국립공원 안내판이 나온다.



↓ 바로위에 광륜사라는 절이 나오고,


↓ 바로 뒤편에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길로는 다락원길(둘레길) 이고,  좌측길은 도봉서원을 가는 길이다.


↓ 도봉산계곡에 많지는 않지만 시원한 물이 흐르고있다.

   물이 많으면 폭포같은 모습을 보여줄것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길을 따라 올라간다.


↓ 도봉산곳곳에 시를 새겨둔 바위가 눈에뛴다.


↓ 김수영 시비

  지도로봐서는 이부근이 도봉서원인데 아무것도 없다.


↓ 도봉서원을 찾다가 올라가보니 도봉서원은 보이지않고, 한참위쯤에 금강사라는 절이 나온다.


↓ 금강사 대웅전을 돌아보고, 다시 도봉서원을 찾아 내려왔다.


↓ 지도및 카다록에 표시된 도봉서원 위치에는 무슨 공사중인지 펜스가 쳐저있고,

   지나가는 등산객들에게 도봉서원을 물어봐도 도봉서원을 아는사람이 아무도 없다,

   국립공단 관리공단에 전화를 했다, 도봉서원을 찾아 헤맨지가 한참이 됐는데 못찾고 있다고,

   그랬더니 직원 왈 : 도봉서원은 없습니다. 그 터만 있읍니다,,,, 한다.

   헐,,,, 그럼 지도에 표시된건 뭣이며? 왜 그런 설명을한 안내판 하나 없단 말인가 ?

   도봉서원을 찾아 몇시간을 달려왔는데,,,,,,,,,,


 ↓ 길옆 바위에 올라서서 펜스쳐진곳을 넘겨다보니 안쪽에 나무 한그루와 비석이 보인다.

    저기가 도봉서원 터인가 ?


↓ 펜스에 붙여놓은 안내판의 내용에도

   건물이 불탔으나 1608년 일부 복원이 되었다고 나와있고, 서울에 존재하는 유일한 사액서원이라 했으며,

   금강암에 이르는 탐방로 계곡변에 자리하고 있다고 되어있다.  ㅠㅠ 그런데 도봉서원은 없다.


↓ 여기 안내표지판에도 도봉서원이 있고,


 ↓ 여기 금강암 입구 안내표지판에도 도봉서원이 있고,


↓ 이 표지판에도 도봉서원이 표시되어있는데,

   도봉서원은 없고, 자세한 안내판 하나 찾을수가 없다.......아효~~~ 이게바로 우리나라이다...


↓ 도봉서원? 을 찾아 헤메다가 발길을 돌려 도봉분소로 내려와 우측 다락원길로 향했다.



↓ 북한산 둘레길(다락원길)


↓ 도봉서원의 아쉬움도 둘레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속에서 잊혀저 간다.



↓ 오르다가 저기 위  삼거리 지점서 우측길로 내려가는 길이 둘레길이다. 좌측길은 다락능선 가는길.


↓ 도봉산을 전망할수 있는 전망대.  안내판.


↓ 사진한장 찰칵.  안내판과 같은가 ?  구름과 파란하늘이 없다. 날씨가 흐렸구나....


↓ 도봉산을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




↓ 북한산둘레길(도봉옛길, 다락원길,) 이름도 많다,

   그런데 나는 반대길로 왔나부다...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했으니...


↓ 일단 다락원길은 탐방을 했으니 여기서 잠시쉬고, 창포원으로 가야겠다.


↓ 도봉산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이 창포원이다. 












창포원을 돌아보고 2층 카페에서 아이스커피를 주문해  의자에 않는다.

다리도 아프고, 더위탓에 기력도 없는데 시원한 커피한잔이 갈증을 날려준다.

도봉서원을 못찾은?게 (도봉서원은 없다)  아쉽지만 유익한 하루였음에 감사하며.

서울지하철 스템프투어 9코스 투어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