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장경사) / 2015,5,17
○ 탐방일 : 2015년 5월 17일
○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다시 생각하는 남한산성 ***
↓ 장경사 (경기도문화재 자료 제 15호)
장경사는 성내에 존재했던 9개의 사찰 중 당시의 모습으로 남아 있는 현존한는 유일한 사찰이며,
남한산성 동문 안에서 동북쪽으로 약 350m거리의 해발 360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망월봉의 남사면 중턱
곡저부이 완경사면을 이용하여 비교적 넓은 대지를 구축하였다.
이 사찰은 인조 2년(1624) 남한산성 수축시 승군의 숙식과 훈련을 위해 건립한 군막 사찰이다.
사찰내의 건물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진남누(鎭南樓), 칠성각, 대방, 요사채 등이 있는데, 그중 대웅전이
가장 화려하게 지어진 고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지붕은 겹처마를 두른 팔작지붕이며, 다포양식의 정면 3칸, 측면 3칸의 건물로측면의 칸은 정면의 칸보다
약간 좁아서 건물의 전체 평면은 장방향을 이룬다. 건물의 정면에는 각 칸마다 4쪽 여닫이 교자문을 달았다.
종무소는 홑처마를 두른 맞배지붕 양식에 주심포식 4가가 모기둥을 썼다.
이 건물은 정면 6칸, 측면 1칸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는 짧은 툇마루를 내었으며 2쪽 미닫이 卍자문을 달았다.
요사는 홑처마를 두른 맞배지붕 양식의 지붕에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건물이다. 산신각은 홑처마를 두른
맞배지붕 양식으로 좌우에는 밑이 둥근 바람막이를 하였다.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규모인데 정면 2칸에는 2쪽 여닫이 卍자문을 달았다. 현재 장경사만이 유일하게
옛 모습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