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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가격 내년에도 떨어진다"

김 만성 2012. 11. 19. 11:16

한국경제TV | 최진욱 | 입력 2012.11.19 09:40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내년에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19일 KDB대우증권이 전망했다. 건설주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낮춰잡았다.

KDB대우증권 송흥익 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은 현재 3.3m²당 평균 1,672만원으로 작년 말보다 4.7% 하락했고 이미 금융위기

 당시 저점이었던 1,730만원을 밑돌며 떨어지고 있다"면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에도 가격 하락세는 지속하고 있고 내년에

도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라 자국내 일자리가 줄어든 한국과 일본, 유럽의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해외수주 확대에 집중하며

마진율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건설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췄다. 송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내년에는 저가수주 확대를 통한 양

적 성장 전략보다 안전 마진에 집중하면서 이익을 지키는 전략이 유효하다"면서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최선호주로 제시했

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출처 :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MD20121119094004532.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