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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역 일대 7만3500평, ‘광진구 생활중심지’ 로 개발

김 만성 2007. 2. 8. 20:36

2006년 2월 13일 (월) 14:26   문화일보

 

중곡역 일대 7만3500평, ‘광진구 생활중심지’ 로 개발

 

 

(::국립서울병원 이전 추진… 문화복지시설 건립::)

국립서울병원 이전 문제가 결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003 년 11월 서울시 2차 뉴타운 선정에서 제외된 지하철 7호선 중곡 역 역세권이 광진구의 생활업무중심지로 개발된다.

서울 광진구는 13일 중곡동 168-2 중곡역 일대 7만3507평에 대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 추진계획을 마련, 이달말까지 구역결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또 타당성 조사에 따른 구역결정과 함께 지역주민 의견청취, 구(區)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중곡역지구 개발 기본계획을 확정,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구역지정을 요청키로 했다.

이에따라 중곡역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은 올해 말까지 구역지 정을, 2007년말까지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 기본계획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청은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된 한전 화양변전소 부지 5684평 가운데 1116평에는 2009년까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을 추진중이다. 이곳 체육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 체육관, 문화교실이 들어선다.

또 화양변전소 옥내화(지하화)로 생기는 지상 공터에는 변전소 사옥을 오는 6월 착공하게 되며 나머지 2614평에는 주민편의시설, 문화관람시설, 판매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을 입주시켜 주거와 업무, 문화예술 기능이 복합된 생활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추진중인 국립서울병원의 외부 이전을 마무리한 뒤 이곳 1만3678평에 주거·학교·문화복지시설 등을 건립키로 했다.

한강우기자 hanga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