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12월 첫 선 |
매일경제 2008-07-31 04: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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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청과 왕십리뉴타운 재개발조합에 따르면 2구역은 지난 22일 관리처분 인가를 받고 분양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상왕십리동 12-37 일대에 위치한 2구역은 총 1136가구로 분양이 925가구(60~157㎡), 임대가 211가구(36㎡)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4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규모로 건립되며 시공은 현대산업개발 GS건설 삼성건설 대림산업이 담당한다
예상 분양가격은 주택형에 따라 3.3㎡당 1500만~2000만원대다. 소형인 60㎡가 1500만원으로 가장 싸고 157㎡가 2000만원대로 책정됐다. 중대형인 106~120㎡대는 3.3㎡당 평균 1700만~1800만원 선이다. 따라서 중형인 106㎡나 109㎡는 5억원대 후반, 120㎡대는 8억~9억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
1구역과 3구역은 관리처분 신청 단계에 있다.
이 중 1구역은 조만간 관리처분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2구역과 함께 연내 분양이 가능하다.
1구역은 하왕십리동 339-67 일대에 위치하며 분양 1361가구(59~148㎡)와 임대 333가구(36㎡) 등 총 1702가구가 나온다. 일반분양 물량은 600가구다. 따라서 1ㆍ2구역이 12월 동시 분양에 들어가면 1097가구가 일반분양되는 셈이다.
가장 규모가 큰 3구역은 총 2101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도 1742가구에 달한다. 지하 5층~지상 28층으로 용적률도 다른 구역에 비해 높다.
왕십리뉴타운은 서울시가 2002년 은평ㆍ길음과 함께 1기 시범뉴타운으로 지정한 곳이다. 개발이 끝나면 큰 도로 옆으로 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서고 안쪽으로는 저층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는다.
도심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중심부에는 저층, 길가 상업용지에는 고층 건물을 배치한 것. 예상 거주자는 1만4000명이며 각 구역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선다.
[장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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